협회, 기획재정부와 함께 「WCO 펠로우십 프로그램」지원

  (사)한국AEO진흥협회(이하협회)는 지난 6월 5일, 세계관세기구(WCO)「펠로우십 프로그램(Fellowship Programme)」에 참여하여 강의 및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였다. 

  동 프로그램은 개발도상국의 관세행정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세계관세기구가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교육 과정으로, 관리자급 관세 공무원을 대상으로 관세행정 관련 주요제도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협회는 ▲AEO 제도개요, ▲협회의 역할 및 설립배경, ▲국제협력사업 및 주요업무, ▲한국 AEO제도의 우수사례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였다.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콜롬비아 등 3개국의 참가자들은 한국 AEO제도의 모범사례와 민·관 협력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협회의 기능, 그리고 전세계 AEO제도 도입현황과 국제동향에 대해 학습하였다. 특히 각국 관세당국 관계자들은 “AEO 공인을 받기 위한 구체적인 절차와 심사기준은 무엇인지”, “협회의 AEO제도 도입·발전을 위한 능력배양 프로그램이 어떻게 구성되어있는지” 등에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 참가자는 “한국의 AEO제도 및 협회의 프로그램이 자국 제도 발전에 큰 참고가 될 것 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협회는 앞으로도 한국 AEO제도의 우수성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는 한편, 해외 관세 당국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회원사의 해외통관 애로사항 전달청구 역할은 물론, AEO 능력배양, 해외 현지법인의 AEO 공인 획득 등 해외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